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갑질 논란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갑질 논란

텐퍼센트커피 김해부원역점 점주가 우유 배송 기사에게 불만을 품고, 그 내용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면서 논란이 터졌다. 글에는 돈 받았으면 제값 해라, 이거 넣는 데 1분밖에 안 걸린다, 바쁘면 더 일찍 일어나라는 식의 표현이 담겼고, 이 문장이 그대로 역풍을 맞았다.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갑질 논란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갑질 논란

처음엔 단순 불만처럼 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여론이 폭발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거래처 문제를 당사자끼리 조율한 게 아니라, 개인 SNS에 상대를 공개 저격하는 방식으로 풀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불만 제기가 아니라 하대와 갑질로 받아들였다. 온라인에서 관련 캡처가 빠르게 퍼지면서 상호명까지 특정됐고, 논란은 순식간에 퍼졌다.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갑질 논란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이 SNS에 작성한 글

불만 자체보다 말투와 대응 방식이 더 큰 문제로 읽혔다. 공개된 반응들을 보면, 사건은 우유를 왜 안 넣었냐에서 끝난 게 아니라 사람을 저렇게 대하는 게 맞냐로 번졌다. 자영업 이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실수가 아니라 태도다. 이 사건도 그 전형으로 흘러갔다고 보면 된다.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사과문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점주는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는 배송 기사에게 상처를 줬다는 점, 본사와 동료 가맹점주에게도 피해를 줬다는 점에 대한 사과가 담겼다. 그러나 이미 여론은 많이 돌아선 뒤였다. 한번 박힌 갑질 이미지는 사과문 한 장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텐퍼센트 본사 입장
텐퍼센트 김해부원역점 텐퍼센트 본사 입장

본사도 바로 움직였다.
텐퍼센트커피 가맹본부는 2026년 4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고, 사실관계 확인과 원칙 대응 방침을 내놨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점주는 이후 5일간 영업 중지에 들어가고 SNS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논란은 우유 배송 문제가 아니라, 점주의 공개 저격과 오만한 화법이 불러온 자폭성 이슈다. 작은 불만을 크게 키운 것도 본인이고, 매장 문제를 브랜드 리스크로 번지게 만든 것도 결국 본인이다. 자영업에서 제일 먼저 무너지면 안 되는 건 서비스가 아니라 태도라는 걸 보여준 사건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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